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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3 12: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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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의 유황온천수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장내 상설 투우장에서 제7회 창녕민속소싸움대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창녕군민과 광광객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펼쳐졌습니다.

이번 소싸움대회는 7회째로 지난달 29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해 창녕군을 찾는 탐방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한우사육 농가의 의욕 고취와 축산진흥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녕민속소싸움대회는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주최하고 창녕군 투우협회(회장 박해정)가 주관하는 이번 소싸움 대회에는 전국 10개 지역 투우협회에서 150여두의 싸움소가 출전했습니다.
 
또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 전천후 관람을 위한 비 가림시설 설계를 마치는 등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본부석을 비롯한 울장 및 모래교체 등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창녕군과 창녕투우협회의 관계자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갑, 을, 병 3체급에 걸쳐 5,000여 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있는 이번 소싸움대회에는 대구달성옥포 석춘수씨의 백두가 갑에서 우승, 의령 김순철의 보혈이 을에서 우승, 창녕투우협회 회장인 박해정씨의 이대일이 병에서 우승을 차지해 각 체급별 상금과 트로피를 받아 축제를 더욱 빚을 냈습니다.

한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매일 송아지 1마리씩을 경품으로 내 놓아 밀양에 거주하는 김 모 할아버지가 자전거로 매일 행사장을 찾은 결과 추첨을 통해 송아지 한 마리가 당첨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고 축제마지막날인 2일 밀양에 거주하는 정 모씨(55세)가 당첨되는 행운과 아울러 즉석경매를 통해 150, 140만원의 행운을 차지하는 등 2008년 창녕민속소싸움대회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모두 끝을 맺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싸움의 본고장인 창녕민속소싸움을 통해 부곡온천을 널리 홍보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보존계승 발전시켜 80년도 부곡의 옛 명성을 살리는데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제7회 창녕민속소싸움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창녕소싸움대회장에서 FM_TV뉴스 이재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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