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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풍산김치"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대상 수상 - 지난해 안동사과에 이어, 올해는 풍산김치로 안동농식품 2년연속 대상...
  • 기사등록 2008-10-16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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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의『풍산김치』가 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문호 서안동농협장이 참석해 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 브랜드를 발굴·지원하고 객관적인 평가 및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여 원예농산물 8개, 전통식품 8개 등 총 16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원예농산물부문과 전통식품부문을 윤번제로 선정해 시상하며, 지난해 안동사과가 원예농산물부문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풍산김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된 전통식품부문 48개 브랜드 중 중점심사대상 1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평가,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실시한 식미평가, 전문연구기관의 브랜드 경영체 현장평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평가 등 총 4단계로 실시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풍산김치가 1위로 선정되게 된 것은 전통식품·HACCP·ISO2002·ISO9001·경상북도우수농산물 인증 등 각종 품질인증을 바탕으로 철저하고 위생적인 품질관리와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 성과, 특히 안동시의 전통식품 육성을 위한 정책적 의지와 지원·협력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은 풍산김치가 이번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해 안동사과 대상 수상에 이어 안동농식품이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여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 농식품이 생산되는 지역으로써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식품산업과를 신설해 양반쌀, 생명의 콩, 산약,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본격적인 식품산업화에 나서고 있다.”며 “농식품 관련 사업을 통합화, 집중화, 거점화해 핵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안동음식종합타운』건립을 추진하는 등 식품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풍산김치는 예로부터 낙동강변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어 궁중에 진상된 풍산지역의 무·배추와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마늘·양파·생강 등 순수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고, 김치제조공정 특허를 받은 상황버섯 추출물을 첨가하여 김치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 시키고, 식미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풍산김치는 포기김치, 무말랭이,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연간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상시 고용인원 150명으로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1999년도부터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으로 수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333톤 90만불에 이어 올해도 100만불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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