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이번 공연은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어린 소년소녀들의 때묻지 않은 목소리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먹거리 공포로 마음이 답답한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음악회는 부곡초등학교 3학년 이다온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천시립단과 통영시립단의 번갈아 합창을 하기에 두 합창단의 개성과 재능을 비교하면서 음미하는 묘미도 있을 것이다.
진행순서로는 먼저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생명의 양식’(Panis Angelecus),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Kyrie), ‘영광’(Gloria Festiva)의 합창곡을 부르고나면,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숲속’, ‘날개를 주세요’로 응답할 것이다. 이어서 양단이 번갈아 합창을 하고 마지막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6년 3월 창단하여 그동안 정기연주회,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는 물론,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개․폐회식, KBS 열린음악회, 혁신도시 기공식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별 출연하는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1년 창단하여 세계최고수준의 빈 소년합창단, 프라하 소년합창단과 협연한 적이 있는 우수한 합창단이다.
향후 김천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소년소녀합창단의 때묻지 않은 맑은 음색의 이번공연을 시민들이 많이 관람하고 격려해 줄때 김천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