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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 애도 성명 발표 - 경기도, 자매도시 버지니아주에 애도 친서 전달 예정
  • 기사등록 2007-04-19 0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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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발생한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애도성명을 18일 발표했다.

김지사는 “경기도의 자매도시인 버지니아주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안타까우며, 미국민의 슬픔과 충격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제협력과 교류통상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지사는 애도의 뜻을 담은 친서를 버지니아주 Tim Kaine 주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애도성명 전문>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4월 17일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사건에 대해 천백만 경기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저는 사건의 범인이 한국인 영주권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미국민께 송구한 심정입니다. 더구나 이번 사건이 우리 경기도의 자매도시인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더욱 큽니다.

이번 사건으로 큰 상처를 받은 버지니아 공대와 버지니아주의 피해와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큰 슬픔과 충격에 잠겨 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버지니아 주민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미국민의 슬픔과 충격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6년 4월 18일


경기도지사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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