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군정을 펼치기 위한 워크숍을 마련했다.

▲ 워크샵

영덕군에 따르면 "공직자 스스로가 창의적인 마인드 함양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직자 「사랑해요 영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지게 되는 이번 워크숍은 29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기수당 50명씩 4차례로 나뉘어 운영된다.

'창의력 개발과 직무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워크숍은 전문교육기관의 주관 아래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강의와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구체적인 상황 설정방식을 통한 사례교육을 통해 최대한 공감대를 유도하고,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는 분임별로 토론 및 체험의 과정을 거쳐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9일 첫 개최된 워크숍에서 김병목 영덕군수는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공직자는 본인의 업무에 애정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도전정신과 함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생은 자기혁신의 과정이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변화에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동안 본인 스스로가 어떠한 노력과 역할을 했는지 성찰하고 창의실용 인재 양성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공직자들도 양적으로 팽창하고 질적으로 다양해진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