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국회의원

■ 경북도청이전 조례안 통과를 축하드립니다.

안동시민여러분!

9월 26일 경상북도 도의회에서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되는 ‘도청이전조례안’이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경북도의회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동안 도청이전사업을 진두지휘 해주신 김관용 도지사님과 도정에 진력하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그리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님과 경북도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북도청 이전 절차의 대업을 흔쾌히 수락하고 잘 마무리해주신 도청이전 추진위원회 이규방 위원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회 위원님과 평가위원 여러분께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안동과 경북북부지역 도청유치운동의 20년 역사는 실로 우리의 애간장을 녹이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도청이전 평가단의 결정 이후 도청이전 결정에 대한 진상특위가 가동되는 등 여러 논란의 와중에도 차분히 대응해주신 김휘동 안동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청유치운동의 산 역사이신 이동석 선생과 유치를 위해 나섰던 모든 시민여러분, 중요한 고비마다 조언과 역할을 훌륭히 해주신 남치호, 권기창, 문태현, 김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기쁨도 자제하고 속상함도 참고 차분히 지켜봐주시고 대응해주신 안동시민의 성숙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게 된 것을 저는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청이 안동-예천에 왔다기보다 북부지역으로 왔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270만 경북도민과 함께 새경북시대를 연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후속조치를 밟아갔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웅도 새경북시대를 열어가는 도청을 대한민국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역사와 문화가 가장 잘 어우러지고 생태와 환경이 가장 잘 조화된 명품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일입니다.

안동시민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지혜와 열정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북도청이전조례안 통과를 자축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참으로 잘 참아주셨고 잘 대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26일
　　　　　　　　　　　　　　　　　　　　　　　　　　　　　　　　
　　　　　　　　　　　　　　　　　　　　　　　　　　　　　　국회의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