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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심의조)에서는 9월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의회 의원,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조합장, 농촌지도자회장 및 농업관련단체장, 농업인 대표 등 설립추진위원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 추진에 따른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이번에 설립할 농산물유통회사는 다양한 형태의 조직이 산지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나 대형유통업체의 확산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어 기존 조직의 장단점과 성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산지유통조직 모습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 CEO 중심으로 책임경영이 가능한 조직화․ 규모화된 독립법인 형태의 주식회사이다.
합천군에서는 지역농산물 1/3이상(매출액 1,000억원)을 처리할 수 있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농산물 유통회사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25억, 지방자치단체가 40억, 농업협동조합 등이 35억을 출자하여 설립할 계획으로 농업인, 농업협동조합, 출향인 등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23억 여원의 농업인 출자의향동의서를 받았으며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