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한국전쟁 전몰자에 대한 넋을 기리고 고귀한 뜻을 받들기 위한 “한국전쟁의성장병 위령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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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성장병 위령제”는 9월 19일 오전11시 40분에 현충시설이 많이 건립되어 있는 호국동산내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보훈단체장 및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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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동족상쟁인 6.25전쟁 기간(1950. 6. 25 ~1953. 7. 27)중에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전사한 분들로서 대부분 시신을 찾지 못한 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충혼을 길이 계승코자 매년 추석을 앞두고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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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복규 의성군수의 초헌관, 이덕구 유자녀 회장의 아헌관에 이어 추모사를 하고 위령제를 마쳤다.
이 위령비의 건립비는 포항의성향우회 회원들의 성금으로 2002. 12. 29구봉산에 건립(비 4기)하였으나 유족들의 고령화로 인하여 참배하기 어려워서 2006년도 충혼탑 재건립시 현 장소로 이전하였으며, 이비에는 6.25참전 전사자 1,129명이 명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