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우리음식 연구회(회장 조인선)는 회원들의 솜씨개발과 전통 떡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위해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총 6회)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조리실)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떡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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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전통음식 연구가인 강성숙 씨를 초빙해서 전통 떡류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하고 10월에 개최되는 “우리음식 맛 자랑 대회” 전시 준비의 일환으로 “빙자병”(19일), “석류병”(25일), “개성주악”(26일), “산병”(10월 2일), “석이병”(10월 3일), “고치떡”(10월 9일)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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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 연구회는 1997년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지역 여성농업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과 연구, 전통 폐백음식 보급 및 주문 제작 판매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15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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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매년 연초부터 연구한 전통음식을 10월에 개최되는 “우리음식 맛 자랑 대회” 때 김치류, 장아찌류, 폐백음식류 등의 주제별로 나누어 10여 차례 전시해 좋은 평을 받아왔으며 올해는 전통떡류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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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 회장은 우리음식 연구회는 회원수는 많지 않지만 전통음식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연구 및 교육과 보급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