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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17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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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부터 3박4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제1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에 대표단을 보내 2.13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북측에 촉구하고 쌀 차관과 열차시험운행 문제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통일부 김중태 남북경협본부장은 17일 브리핑에서 18∼21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경추위에 예정대로 참석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2·13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우리 측의 입장을 북측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3차 경추위 대변인을 맡은 김 본부장은 이번 회담 의제와 관련, “제20차 장관급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상반기 중 열차시험운행과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대북)식량차관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개성공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할 통행 및 통관 간소화와 통신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강하구 공동이용, 임진강 수해방지대책, 상사중재위 가동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대표단은 18일 오후 3시께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전세기편으로 평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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