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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모험 ! 인형극 '하회별신굿탈놀이' -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
  • 기사등록 2008-09-17 2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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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이달18일 11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인형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6마당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뤄지며, 각 마당마다 아이들이 오감을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교육적인 내용뿐 아니라 우리문화를 알아가는 국악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요소들이 각 장면마다 포진해 있다.
 
인형극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9개의 탈을 쓴 배우들과 인형극 틀 안의 줄 인형을 사용하여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합쳐지는 곡선을 만들어낸다.

전체적인 극의 느낌은 마당극 형식을 그대로 관객들과 서로 묻고 답하며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왜 문화를 지켜야 하는지를 자문자답(自問自答)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가족모두 공감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체 인형극을 맡고 있는 성상희 연출은 전통문화 및 국악교육을 연구하는 국악인이다.

또한 이 극의 예술 감독인 전미경씨는 안동국악단 단장, 영남대 국악과에서 전국최초의 유아국악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안동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앞장서겠다는 포부와 함께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어린이교육의 접목을 시도했다는데 주목할 만하다.

올 가을 어린이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켜줄 유익한 시간이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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