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브랜드를 꿈꾸고 있는 하동녹차가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 때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농약파동으로 녹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친환경으로 재배된 하동녹차를 홍보하며 녹차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하동군과 하동녹차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 녹차선물 세트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일 하동녹차발전협의회 회원 10명이 상경해 12시부터 16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상하행선에서 선물용으로 준비한 녹차 23,000개(세작 30g, 티백 10개들이 포장단위)를 직접 전달하며 하동녹차를 홍보활동에 나선다.

귀성객들이 선물 받는 하동녹차는 겉표지에‘우리 녹차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녹차를 우리는 방법이 적혀있고, 그 속에는 하동녹차와 티백이 들어있다.

특히 선물용으로 준비한 녹차는 작목반들을 통해 영세농가에서 수매하여 영세농가의 소득원을 창출하고 제다업체 4곳이 하동녹차 홍보를 위해 무료로 티백을 제공했다.

하동녹차발전협의회 최윤철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주저앉아 있기보다는 녹차산업의 현실을 알리고 녹차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는데 많은 곳에서 든든한 후원을 해 힘이 솟는다”며 “이 기운을 모아 행사를 잘 마무리 짓고 하동녹차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는 수도권 지역에 하동녹차를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는 지루한 정체 속에 작은 즐거움을 되어 하동녹차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다.

이러한 하동녹차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과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 프리미엄브랜드 녹차부분 대상을 수상으로 이어져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