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포항정신문화발전연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은 정몽주 학술세미나’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 포항을 빛낸 인물 2호 선정과 향후 포항정신문화 계승발전 계획 등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위원들의 토의를 거쳐 포은 정몽주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포은 정몽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포항을 빛낸 인물 2호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을 선정했다.

포항정신문화발전연구위원회는 포항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사학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포항정신문화발전연구위원회는 내년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실학 사상에 관련된 세미나 개최와 동학사상, 근대화 산업화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새마을 운동 및 선진일류도시 건설 등 한층 더 포항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