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축구연합회(회장 이찬우)가 주최하고 영덕군이 후원한 2008 대게리그 축구대회가 2008년 3월 22일 개막하여 관내 16개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6일 시상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이 마감됐다. 제2회째를 맞는 대게리그 축구대회는 전국적으로 드물게 참가팀 풀리그를 통해 4강팀을 선발하여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대망의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특히 대게리그 축구대회는 경북리그 본선 진출 2개팀을 선발하는 의미있는 대회로써 순수한 아마추어로 구성된 동호회 클럽의 축제의 한마당이며, 전국에 축구의 고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축구 동호인의 활성화 및 군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대표되는 대회이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대게리그 축구대회를 매년 후원, 경북의 대표적 축구대회로 발전시켜 전국에 축구의 메카로서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적 대회개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대회 결과는 우승 무릉산 F.C, 준우승 청조 F.C, 3위 해풍, 영해 F.C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