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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조성" - 여성 및 고령화 노동력의 작업효율을 높이고자...
  • 기사등록 2008-09-06 15: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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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어느듯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의 문턱에 온 것이 느껴진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며,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수확의 기쁨은 힘든 것도 잊을 만큼 달콤하기만 하다.
 
그러나 가을이 지나 겨울철이 되면 농업인들은 집이 아닌 병원에서 몸관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농촌의 고령화 비율과 여성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작업환경이 열악하여 근골격계 질환(허리, 어깨, 무릎의 관절염, 디스크, 염좌 등)의 발생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수확기에는 무거운 수확물을 운반하면서 급격하게 허리, 등, 어깨 부위에 부담을 주어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증가한다.

금년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무거운 수확물 운반과정의 신체적인 부담을 줄이고, 여성 및 고령화 노동력의 작업효율을 높이고자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과수분야 2개 작목반에 수확물 운반차를 36농가에 보급하여 사용농가들로부터 한번에 많은 양을 적재 할 수 있고, 동력 및 전동식이라 여성 및 고령자가 운반하기에 너무 편리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보급한 수확물 운반차는 기존제품의 단순 보급차원이 아니라 전문가의 컨설팅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하여 농가에 보급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군에서는 농가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농작업시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하여, 건강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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