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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정보화마을" 전국 최고, "다시 입증" - 운영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 기사등록 2008-09-04 0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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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 정보화마을이 전국 304개 정보화 마을을 대상으로 벌인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미곶 정보화마을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해맞이 명소로 2002년 5월 대보면민복지회관에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해 정보화 시범마을로 조성됐다.
 
호미곶 정보화마을은 조성 초기만 해도 홈페이지 운영이 미비했지만 홈페이지 게시판을 세분화하고 대형 포털 사이트에 “호미곶” 한글 검색어와 홈페이지를 등록해 주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을 홈페이지로 불러들였다. 또 호미곶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및 각종 이벤트 행사 사진을 홈페이지 자료실에 첨부 홈페이지 접속을 유도했다.

호미곶 해맞이 축전과 연계한 사진 콘테스트(2006~2008년),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기여도에 따라 우수회원을 선정 시상하는 등 정보화마을 인지도 확산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특수 시책도 적중했다.

이 밖에도 한정된 주민에서 탈피, 출향인 등 많은 사람을 홈페이지로 불러들이기 위해 별도 운영 중이던 영일호미수회 홈페이지를 통합하였으며, 고향 사람들 게시판을 통하여 마을의 대소사를 게재하여 마을 소식통으로 활용하는 등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인 결과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1,500명에 이르고 접속률과 페이지뷰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명실상부한 대보면 대표 홈페이지로 자리 잡게 됐다.

회원의 증가와 홈페이지가 활성화로 호미곶마을은 월평균 홈페이지 접속건수가 6,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마을 특산품인 과메기, 오징어 피데기, 전복 등의 전자 상거래와 민박 예약이 급증(년간 3억원 추정)하여 전국 최고의 마을인 대상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호미곶마을 문두하 운영위원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조그만 어촌 마을이 정보화마을이라는 IT 산업과 접목하여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등 활기 넘치는 마을로 바뀌고 있다”면서 “2년 연속 대상마을 선정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는 정보화마을이- 되겠다” 말했다.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정보화마을의 객관적인 운영실태를 파악, 사업 성과의 피드백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나아가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통하여 자립운영 체제 조기 정착을 유도하며, 평가를 통해 사업을 개선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08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대학교수와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지실사, 상호검증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엄정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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