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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2 2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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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2주차를 맞은 MBC ‘에덴의 동쪽’ 이 뜨겁게 달아 오른다.

중견 배우 이미숙과 조민기의 카리스마 대결과 아역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은 결과다.

1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에선 방화범으로 몰린 동철(김 범)이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고향 마을을 떠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방화를 저지른 동생 동욱을 대신해 동철이 방화범을 자처한 것이다. 달리는 기차에 몸을 실은 동철은 동생 동욱(박건태)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동욱아 엄니랑 작은 엄니 기순이 잘 부탁한다! 목숨 걸고 공부해 이동욱! 하늘만큼 이 세상에서 너를 최고로 사랑한다!!”

동욱은 떠나는 형을 향해 “빨리 만나자”라고 외치며 달렸다. 동철-동욱 형제만의 수신호로 형제애를 표하며 둘은 헤어졌다.

이 날 김범은 호소력 짙은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은 온통 김범에 대한 호평으로 넘쳤다.

"소름이 끼친다. 연기력이 대단하다" "이제는 월,화요일이 기다려진다."

250억원 대작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한국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과 엇갈린 운명, 그리고 복수와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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