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29일 오전6시50분경 안동시 안기동 ㅇㅇ빌라에서 발생한 살인 피의자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지나간 일을 거론하며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집안에 있던 식칼을 들고 친구의 복부를 찔러 피해자는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피의자 A씨(남 41세 안동시 안기동)는 피해자 B씨(41세)와 친구사이로 경찰 조사결과 우발적인 범행이며 이권다툼 등 조폭끼리의 분쟁 사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에서는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