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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16 2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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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장미란이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kg급에서 140kg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헤라클레스' 장미란의 강력 라이벌이었던 중국 무솽솽 선수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솽솽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장미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 높였다.

결국 장미란은 16일 인상 140kg을 들어올리며 무솽솽이 세웠던 세계 기록보다 1Kg 앞섰다.

2006년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무솽솽은 인상에서 139kg을 들어올린 바 있다.

1984년인 무솽솽 선수는 2007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5kg 이상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중국 최고의 역도스타다.

장 선수는 무솽솽의 불참소식에도 '상대방 선수를 이기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 각오로 훈련에 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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