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4시10분경 경북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 지방도 916번 지방도에서 금계리에서 안동 방면으로 달리던 엑티온 스포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누비라Ⅱ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누비라Ⅱ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30세 여, 구미시옥계동) 등 3명이 사고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빗길에 도로 중앙에 고인물을 피하려던 엑티온 스포츠 승용차가 핸들 조작 미숙으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순간 마주오던 누비라Ⅱ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특히, 누비라 차량에 타고가다 변을 당한 김씨는 남편(30세)과 시부모 (57세)및 아들(3세 남)을 태우고 고향을 찾아가다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 졌으며, 엑티온 스포츠 승용차(운전자 양모씨 70세 남 의성 신평)에 타고 가다 중상을 입은 A씨(65세 여)와 B씨(70세)는 안동의 한 병원에 침을 맞으러 가는 길이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