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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설위원, 심권호, 반말 해설 " 맹비난 " -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하는 말투와 내용으로 해설을 일관해 시청자의 비난…
  • 기사등록 2008-08-13 0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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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 "방심하면 안돼!" "안돼! 안돼!"

12일 열린 한국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나선 그레코로만형 60kg급 경기 중계방송에 SBS 해설 위원으로 나선 전 레스링 국가대표선수 심권호(36)씨는 경기 해설을 하면서 반말 해설을 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심권호씨는 정지현(주택공사 27)과 4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텡기지바에프 누르바크에트와 경기 중계 방송을 하면서 시종일관 해설자의 본분을 어기고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하는 말투와 내용으로 해설을 일관해 시청자의 비난을 자초했다.

정지현의 패배로 끝난 경기직후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심권호의 해설이 시청자를 무시하는 반말로 해도 되느냐" "해설은 없고 악만 지른다" "재미도있지만 거기까지뿐 "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방송에서 각종목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담당한 방송사의 일부 해설위원들이 경기에 대한 해설보다는 경기흐름에 흥분만을 해 고함으로 일관하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실수를 계속하는 일이 벌어져 방송사들의 해설위원 선정에 큰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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