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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11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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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20)은 11일 오후 베이징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유도남자 73kg 2회전 쇼키르 무미노프(25, 우즈베키스탄)와의 경기에서 빗당겨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

자신의 올림픽 첫 경기에서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던 왕기춘은 경기 시작 20초만에 왼쪽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한판을 줘도 이의가 없을만큼 완벽한 기술이었지만, 왕기춘은 16초후인 4분24초에 전광석화 같은 빗당겨치기로 결국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더니 8강전 연장에서 절반승 골든스코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라슐 보키에프를 맞이해 지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한 왕기춘은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를 상대로 한판을 내줘 금사냥에는 실패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미녀 검사' 남현희는 펜싱 플뢰레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39세의 백전노장 트릴리니를 15-10으로 승리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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