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의 불법사행성 게임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광고영상 송출기를 설치, 광고방으로 위장한 신종 불법사행성 게임장 업주 등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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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지난 9일 안동시 운흥동 모 호텔 1층에 00광고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물건을 파는것 처럼 위장한 뒤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게임장 업주 A씨(56)와 종업원 B씨(45.여) 등 6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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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안동시 운흥동 한 건물 1층에서 바다이야기를 변형한 신종 불법사행성 게임기가 내장된 광고영상 송출기 60대를 설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루 평균 1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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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임장 인근 전당포 업주 C씨(48.여)는 00광고방에서 나온 무료마일리지 이용권에 표시된 액수만큼 환전해 주고 5%의 수수료를 공제하는 방법으로 1일 평균2백만원 상당을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게임기 60대와 컴퓨터 2대, 현금 700여만 원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공범자 및 배후가 있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