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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6 1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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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6일 오후 2시 10분경 대구시 동구 검사동 1015-xx번지 주택 지하 1층 양말공장에서 전기관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화재는 주인 박모씨(56년생)가 "공장기계를 가동시켜놓고 약 10여 분간 지하공장을 비운사이 지하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했다."고 했습니다.

화재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안타까움에 어쩔줄 몰라 했고 지역구 허진구 구의원도 화재 현장을 찾아 주인 박 모씨 부부를 위로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정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신고 10여 분만에 동부소방서 소방차와 응급차량 등 10여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 양말재료인 연사실이 타는 메케한 냄새와 한치 앞을 구분치 못하는 불길과 연기속을 뚫고 10여분 만인 오후 2시 30분 화재를 모두 진압했습니다.

이날 화재는 전기스위치 또는 기계모터과열인 것으로 추정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와 더불어 동부소방서에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한편, 이곳 검사동주택 양말 공장은 미국과 일본 등지로 수출하는 소규모 가내공업으로서 지난 2월 6일에도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화재가 발생 3개월간의 공장내부수리 및 기계교체 등으로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불행 중 조금의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FM-TV 뉴스 이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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