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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5 0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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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스포츠 서포터즈 '레드 타이거' 응원단 2008명과 베이징으로 간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서포터즈의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한민족의 기개를 나타내는 백두산 호랑이인 레드타이거'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는 붉은 색의 털과 모든 사물을 압도하는 눈을 갖고 백수(百獸)의 왕 다운 위엄과 용맹한 기상으로 포효하는 대한민국의 수호신이며 한민족의 상징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현지 교민들 중심으로 모인 '레드타이거' 응원단은 한국에서 가수 김흥국을 응원단장으로 파견하여 첫 공식활동을 시작하였다.
 
카타르 아시아게임, 중국장춘동계아시아게임 등 국제대회마다 응원단을 파견하여 대한민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하여 '레드타이거' 응원단은 대규모 응원단을 파견하여 대한민국 기상을 높이기 위한 응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강남역 I have a dream 공연문화 카페에서 '가자! 베이징으로..'라는 시즌슬로건과 함께 '베이징올림픽 응원 원정대 서포터즈, 레드타이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레드타이거' 간부들과 봉사단원, 그리고 응원단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발대식과 시범 공연으로 대학교 응원단의 응원시범, 비보이 공연, 마술, 노래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 했다.

'레드타이거' 민승 상임총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붉은호랑이'가 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금 다시 대한민국 국민들이 힘을 모아 '2002월드컵 4강 신화'에서 보여줬던 패기와 열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신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고 했다

이들은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지구촌의 축제인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 서포터즈 '레드타이거' 응원단 2008명, 또한 운동본부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과 연예인, 그리고 각계의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은 우리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응원과 대한민국 홍보를 하고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다.

'레드타이거'측은 이미 중국의 관계당국과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 6일부터 24일까지 전 일정 동안 기숙사, 실내체육관, 수영장, 대.소회의장(세미나 등), 붉은호랑이가 전용캠프로 사용할 북경제1직업학교(약33만㎡: 10만평)와 교통편(대형 버스)은 물론, 한국, 중국 기예단과 연예인팀 출연, 세계응원문화 페스티벌, 각종공연 등 모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중국 여행 동호회인 "장보고의 중국여행"의 시샵 배보균씨와 카페의 여러 회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이번 북경 올림픽에서 레드 타이거와 함께 공식후원 서포터즈가 되어 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하였다.

본부는 올림픽 참관과 응원단에 합류할 대한민국의 젊은 남·여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레드타이거 응원단이 되면 3박4일의 숙박료 및 식사, 이동버스, 레드타이거 티셔츠 및 응원용품 등을 무료 지원(항공료와 경기 입장료는 개인부담)하며 일정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은 실비로 제공 한다.

"레드타이거"는 축구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한다는 것이 기존 "붉은 악마" 응원단과 차별성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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