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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어려운 이웃에게 새보금자리 선물 - 대산120봉사대․주민자치위원회, 관내 보창기계(주) 등 도움받아
  • 기사등록 2008-07-11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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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상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산120봉사대(회장 남양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한열)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를 해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들 두 단체는 창원시 대산면 북가술마을에 거주하는 강 모(여․72)씨가 단칸방에 살면서도 비가 새고 벽에 금이가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라 수리할 엄두를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도배장판, 전기시설, 도장공사, 주방건축 등을 시공해 새보금자리로 꾸몄다.

특히 이번 무상 집수리 봉사활동에 소요된 자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적립해온 기금과 관내 보창기계(주)(대표이사 홍순성)에서 자재비 100만원을, 대산자원(대표 박종현)에서 50만원 상당의 판넬을, 태평창호(대표 김동욱)에서 40만원 상당의 문틀과 창문틀을 지원받아 행사를 추진했다.

따라서 이번 집수리 봉사는 회원들의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손길을 보내온 관내 기업체들의 온정 때문에 더욱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김윤기 대산면장은 “단체 회원 분들과 관내 기업체들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와 너무 고맙다”며 “그 덕분에 올해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고,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늘과 같이 가슴 훈훈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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