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사회적응교육』을 4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주 3회
8주 과정으로 실시하며,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여성복지회관에서 개강식을 개최한다.
또 개강식에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며 2부 행사로『우리나라 기본 생활예절』에 대한 예절교육이 이어진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생활예절, 생활요리, 전통요리, 컴퓨터, 한지공예, 제과제빵 등 생활적응 교육과 가족과 함께하는 유적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시 동반한 미취학 자녀를 위해서 탁아 일시 놀이방을 운영하며 안전사고를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보육교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자녀들의 보육을 맡게 된다.
특히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결혼으로 이주해온 외국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여성복지회관는 가정관리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에기여하고 전통문화, 예절교육, 현장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