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에서 한방건강증진을 위한 기공체조 교실을 시민이 스스로 운영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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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에서는 시민이 선호하는 한의학을 활용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2006년부터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운영 하면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많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았고, 강사섭외를 위한 예산부족으로 확대하지 못하고 있던 중 2007년 하반기 사업에 “시민을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1년 가까이 교육과 자조모임을 통하여 거듭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이에 따라 김해시보건소는 2007년 7월 10일 삼계동 화정마을아이파크가야 아파트 내 노인정에서 시민 강사(이명련, 정경화)를 활용한 첫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2회 자체교육과 월1회 전문 강사(동의대 교수)의 지도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으며 시민들의 자조모임 회장 강옥희씨(어방동거주, 62세)는 “시민이 건강해야 김해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받은 혜택을 되돌려 주고 싶어서 자조모임을 결성하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방기공체조 교실이 생활화 되어 중국처럼 공원 등 어디에서나 기공체조를 할 수 있는 김해가 될 때 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해시보건소 진료담당에서는 시민들이 스스로 협동하여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향이며 강사비 등의 예산절감을 시너지 효과로 얻을 수 있다며 보건소에서는 그에 따른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