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26일 오전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현 북한의 실상을 바로알기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 현 북한인권 정책 , 북한주민 생활실태 ,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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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를 맡은 김광호씨는 함경북도 출신으로 북한에서 의사로 근무하다 2000년 중국을 통해 탈북, 안동에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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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보안담당(이민옥 경위)은 “이번 외부인 초청 안보강연이 안보 함양 교육에 효과가 매우 컸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강사를 초빙, 경찰관 및 일반 주민 등을 상대로 안보 의식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강사는 강연에서 “북한이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이어지는 세습 독재체제를 강화하고 대남 적화 통일을 이루고자 밤낮 없는 전쟁준비로 인해 경제 파탄으로 북한 주민 약 300만명이상 굶어죽었다“고 밝히며 일부 젊은 세대에서 안보의식이 약화되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