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지역토종 광진기업! 해외 식량기지 확보" - 농림수산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와 안동시 농정과의 긴밀한 협조로 관련 사…
  • 기사등록 2008-06-25 00:41:34
기사수정
 
급변하는 기상 이변으로 세계 곡물시장의 불안정 등, 국제적으로 식량난이 심각 해 지고 있는 현 세계 정세속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해외 식량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쌀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이 5% 정도인 우리나라는 해외 식량기지 건설이 필연적인 상황속에 안동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안동시 수상동 (주)광진기업(대표 이동시)이 해외에 식량기지를 확보하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지난달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중앙 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에 해외 농지 확보와 (사)돌나라 한농과 MOU 체결, 해외농업 경영인 NETWORK 기초자료 조사 목적으로 (주)광진기업이 키르키즈스탄 까라발타 지역의 농지1700ha를 구입, 밀을 경작해 국내로 들여 올 계획으로 키르키즈스탄 측과 협의를 마쳤다.
 
(주)광진기업 이동시 대표는 “해외농업투자 및 우수한 영농기술 전수, 농자재 수출 등 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몇 차례 키르키즈스탄과 베트남 등을 방문, 축적된 고도의 영농기술과 시설 자재를 바탕으로 키르키즈스탄 현지 영농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농지를 임대 및 매입하여 현지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고용하여 밀 경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광진기업은 키르키즈스탄이 보유한 경작지1,620 ha를 49년간 임대하고 주변의 개인 소유 땅 80여ha는 매입을 마쳐 년간 5,100여톤의 밀을 생산, 이 중 절반은 현지에서 판매하고 나머지는 국내로 들여와 국내 밀 가격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톤당 500달러 정도인 국제 밀 가격 추세를 볼 때 영농비 및 임대료를 제외하고 170만 달러 정도의 순수익이 예상된다.

한편, 식량이 곧 무기로 변해가는 세계정세속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식량 자원 확보를 위해 (주)광진기업 이동시 대표는 우리의 농업과 기업을 해외로 진출 시키기 위해 끝없는 도전과 노력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식량문제 해결과 기업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87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