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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 8일 오후 7시 발표!!" - 새경북발전의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놓는 원대한 숙원 사업으로, 지역민의 …
  • 기사등록 2008-06-08 0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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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가 8일 오후 7시 발표된다.

지역민들의 최대의 관심사인 도청이전은 새경북발전의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놓는 원대한 숙원 사업으로 8일 오후 7시 27년의 도민의 열망이 마침내 마무리 짓는다.
 
도청이전 예정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안동 예천이 공동으로 신청한 안동시 풍천면에 평가위원 83명이 7일 오후 1시 도착하여 현장에서 브리핑을 듣고 예정지를 둘러본 뒤 오후 2시 다음 후보지인 의성으로 출발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평가위원 83명은 지난 4일 23개 시군에서 추천한 23명과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전문가위원 60명 등 83명의 평가위원으로 도청이전 예정지 평가단을 발족하고, 4일부터 8일까지 평가 대상지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렸다.

평가위원들은 5일 포항과 영천, 군위, 경주 등 4곳의 후보지 실사작업에 이어 6일에는 상주와 김천, 구미, 칠곡 등 4곳에 대해 현지 실사작업을 펼쳤으며, 실사작업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영주와 안동·예천, 의성 등 3곳에 대한 현지 실사작업을 폈다.

웅도 경북의 천년 도읍의 최적지로 분석되고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신청한 풍천면 갈전리와 예천군 호명면 일원 15㎢는 광활한 구릉지로 전형적 배산 임수 형 길지로,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예천IC와의 거리가 10여분, 경상북도 종합 계획상 동서축과 남북축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 영주, 상주, 울진과도 근접한 거리로 경북북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낙후 북부지역 동반 성장에 가장 최적의 장소이다.

안동의 도청유치에 대한 당위성은 이미 지난 1995년 경북도의회가 도청이전 평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안동 풍산 수리가 1순위 후보지로 결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상북도 균형발전 측면에서 도청 이전지 가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인구나 경제력이 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낙후 북부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도시기반을 갖춘 곳이므로 도청이전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는 8일 평가위원들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을 한 곳을 도청이전 예정지로 결정해 발표하며, 배점은 항목당 최저 40점 최고 100점 총 1천400점 이지만 최저와 최고 점수 각각 5%인 4명은 제외한다.

발표는 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규방 도청 이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도청 이전 추진위원장은 발표와 함께 평가 결과를 도와 도의회에 보고해야 하며, 도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도청이전 예정 지역을 확정·공고하고, 도의회는 도청 소재지를 규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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