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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도청이전, 83명 평가위원 선정" - 도민들의 최대 관심, 경북 도청이전 평가대상지 공식 선정 후, 6월 8일 최종 …
  • 기사등록 2008-05-3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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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후보지에 대한 평가작업이 5월 30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평가위원은 23개 시·군에서 추전받은 23명과 지역 연고가 없는 전문가 60명 등 모두 83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으며, 6월 4일 공식 위촉되어 평가단의 보안유지를 위해 평가위원들의 신상과 추천 의뢰를 한 기관에 대해서도 일체 보안속에 평가작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위원은 도청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시군에 대해 입지기준에 적합한 지를 따져 평가대상지를 공식 선정하게 된다.

평가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을 배제하고 각 시·군별로 추천받은 평가위원 23명과, 대학(교) 조교수급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연구기관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소속 기관에 5년 이상 재직 했거나 관련 업체 이사급으로 7년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된다.

전문가 평가위원은, 학회나 국책연구기관 등 전문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도시계획·지역개발·환경·행정 등 전문가로 직장 소재지 및 주소지·본적 등이 대구경북과 무관한 사람으로 제한됐다.

평가위원은 평가기간인 6월 4일부터 8일까지 외부와 격리된 곳에서 생활하고, 도청 후보지 현지 실사때도 외부인과 접촉이 일절 금지되며, 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마련한 평가지침에 근거해 후보지 11곳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평가위원들은 후보지 11곳에 대한 균형성·성장성·접근성·친환경성·경제성 등 5개 기본항목에 근거한 인구 분산효과·연계발전성·혁신성·성장 잠재력·접근성·지역 정체성·토지확보 용이성 등 14개에 달한 세부 항목에 대해 채점한다.

특히, 평가위원은 세부항목 14개에 대해 항목당 최고 100점에서 최저 40점을 부여하며, 총 1천400점 만점에 최고·최저 점수를 준 5%인 4명을 제외하고 79명의 평가 점수만을 반영한다.

한편, 항목별 점수 가중치가 부여돼, 기본 항목에는 전문가 설문조사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고, 세부항목은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중치를 결정해, 이 가중치와 평가위원 79명의 합산 점수에 적용시켜 도청이전 후보지를 최종 결정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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