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5월 21일 산림청(청장 하영제)의 「2009년 생태 숲」 조성 신규사업 타당성 심사에서 “울진 금강송 생태 숲”(울진읍 읍남리 소재)이 선정됐다.

▲ 울진읍 읍남리

이 사업은 산림식물자원의 현지 내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숲 복원기법 개발 및 산림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국민들의 자연학습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목적이 있는 사업으로서,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울진군 서면 소재) 등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군의 금강송을 체계적인 보존 및 복원모델의 필요성에 따라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울진 금강송 생태 숲“은 총 50억원(국비 3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금강송 생태보존 및 복원사업과 금강송 주제생태관, 야생화관찰장, 버섯생태관찰장, 생태탐방로, 산악레포츠 시설 등 각종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울진군관계자는“「울진 금강송 생태 숲」 조성으로 울진 금강송의 체계적인 보존 및 숲 복원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와 연계한 새로운 산림생태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