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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식 열려 - 안동시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에서 문인등 200여명 참여 - 제16회 권정생문학상 이현 작가의 장편동화 '푸른사자 와니니' 시상
  • 기사등록 2025-05-20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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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식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지난 17일 11시에 아동문학의 산실인 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 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가졌다.


출판사 관계자 및 권정생 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권정생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권정생 선생 귀천 18주기를 맞아 권정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식


권정생선생의 영정에 헌화와 새로 출판된 신간 서적 그림동화 『소』를 헌정한 이후 인사말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영동 이사장은 “동화와 동시는 또 다른 세상, 영혼을 깨우고, 서로 사랑하는 인격을 자라게 하고 서로 맛난 성품으로 자라게 하는 신비한 열매인 또 다른 세상”이라며 추모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선생님을 대신하여 환영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생님의 작품 속에는 어린이와 약자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가득하며, 18주기를 맞는 올해, 우리는 선생님의 뜻을 따라 더 많은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추모사를 했다.


▲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식


또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 고려 박물관에서 다섯 분이 참석하여 일본과 통일된 한반도의 교류를 목표로 하는 작은 역사박물관이라고 소개하였고, 2022년부터는 권정생 동화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권정생 선생의 작품을 번역 출판한 일본어판 『랑랑별 때때롱』을 권정생선생의 영전에 헌정하였다.


특히 안동의 산불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모금한 성금 일백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하였다.


추모식에 이어 2부에서 진행된 제16회 권정생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이현 작가의 『푸른 사자 와니니』장편 동화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상금은 일천만 원이다.


▲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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