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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면, 선진이동주택 새집증후군 방지 노력 - 산불피해주민 대책위원회, 새집증후군 방지 위한 환경정비
  • 기사등록 2025-05-20 1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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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안면, 선진이동주택 새집증후군 방지 노력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던 안동시 길안면 이재민들이 최근 임시거처인 선진이동주택에 입주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길안면 산불피해주민 대책위원회는 새집증후군 우려를 덜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주택에 편백수를 분사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길안면 선진이동주택은 현재 총 150호가 완공된 상태다. 하지만 건축자재, 가구,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 대책위원회는 이재민들의 건강을 우려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항균·탈취·살균 효과가 있는 편백수를 각 주택에 분사해 실내 환경을 정비하고, 장기간 대피소 생활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이 새 공간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항우 대책위원장은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고 망연자실해 있던 주민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백수 분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길안면장은 “선진이동주택 마련까지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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