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
고양특례시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밣혔다.
이번 도서관 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각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문화 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주변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배움과 성장, 문화 공유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도서관은 3개 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서문화 진흥을 이끈다.
덕양구 5개 도서관은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을 개최하고 4월 4일부터 5일 동안 차례로 독서토론을 실시한다.
도서관별 15명을 모집해 진행하며 참가자는 책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독서토론은 윤선희 작가와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진행하며 주제 도서는 파스칼 메르시어의 ‘자기 결정’, 김기태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등이 포함된다.
덕양구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신어린이도서관과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키마 독서교실을 열어 동일 내용의 한글책과 영어책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1~2학년과 3~4학년 각각 15명씩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동구 마두도서관에서는 4월 12일 3층 옥상정원에서 ‘내가 바로 독서왕 미니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뤄 독서 퀴즈를 풀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상이 수여된다.
총 25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개막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일산동구 식사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을 운영해 동화 속 캐릭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아람누리도서관과 풍동도서관에서는 ‘맨발로 읽는 숲길’ 체험을 진행한다.
도서관별 15명을 모집해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특강을 듣고 인근 공원 숲 등에서 맨발 걷기 체험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서구 6개 도서관은 독서 관련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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