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주박물관, 개토제 열고 본격적인 조사 시작 - 상주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 2차 학술발굴조사 착수
  • 기사등록 2025-03-27 23:47:27
기사수정


▲ 상주박물관, 목가리사지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3월 26일(수) 오전 10시,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2차 학술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를 거행하였다.


  이날 개토제에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벌국면장, 문화예술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였다.


  목가리사지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이 위치한 유적으로,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불교유적일 가능성이 제기되어 박물관에서 지난 2024년 1차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석불을 모신 건물터와 담장, 석축 등 조선시대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 상주박물관, 목가리사지


  이번 2차 발굴조사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석불을 중심으로 한 공간 구조와 운영 양상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약 7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방안 등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목가리사지의 역사적 실체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더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박물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주박물관, 목가리사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758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