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분회 노인회(회장 조군학)가 3월 24일 평화동복지회관 2층에서 평화동분회장배 윷놀이대회를 개최 했다.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평화동 소재 8개소 경로당 임원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간 윷놀이 대항전을 펼치며 따뜻한 날씨 속 웃음꽃이 피어나는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는 모두가 즐겨하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로,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신체 활동 기능 유지에 도움이 돼 정신적, 육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두가 하나 돼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뜻깊은 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군학 평화동분회 노인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각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서로 화합하는 평화동분회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표준방송FMTV 보도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