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9월 25일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특히 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을 이룬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민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개발하고 개선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및 타지역 확산 사례
고양시는 여러 전국 최초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들과 차별화된 정책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전국 최초로 노면 버스 정류소를 설치하고,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실생활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정책들은 타지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자치의 실질적 구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 "시민 행복 위한 정책 지속할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단순한 자치행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문화, 복지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더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양특례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과 더불어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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