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연장협상이 진행 중인 1일 잔여쟁점에서 두 나라간 상호 이익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타결이냐’ ‘결렬이냐’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분위기다.
한미 양국은 FTA 협상 시한이 2일 새벽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업과 섬유, 자동차 등 핵심 쟁점들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별 고위급 협상을 재개했다.
섬유와 자동차 협상을 맡고 있는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오전 협상을 마친 후 “관세협력에 대한 이견차를 상당부분 좁혔다”면서 “서로간의 양허안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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