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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글로컬 미래 교육‘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 운영 - 지역 사회의 질 높은 교육 자원을 활용한 두 번째 글로컬(Glocal) 미래 교육 … -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이론수업, 점자체험, 사료관 견학 등 체험형 장애 …
  • 기사등록 2024-06-03 08: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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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사료관 전시해설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글로컬 미래 교육 프로그램의 두 번째 사업으로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을 운영한다.


한국점자도서관은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으로 점자도서 및 디지털 음성 도서 제작 및 도서 대출 서비스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45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학교 교실에서 벗어나 도서관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수업으로 ▲ 장애인식 개선 교육 ▲ 점자 체험(명함 만들기) ▲ 사료관 전시해설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론수업과 점자책 읽기,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점자로 찍어 명함을 만드는 등 체험을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시각 장애가 있는 강사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는 참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에는 숨은 교육 자원이 많다. 우리 구는 올해 그 자원들을 학교 교육에 적합하게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교실 교육의 한계를 지역 교육으로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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