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5-21 21:18:44
기사수정


▲ 뜨거운 창녕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창녕군이 부산·울산·경남의 시군구 중 ‘폭염 일수 최다’, ‘여름철 평균최고기온 31도’라는 핫한 타이틀을 가진 곳이다. 이에 군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부·울·경에서 가장 핫(HOT)한 창녕군을 시원하게


  지난해 부산지방기상청은 창녕군과 협업, 폭염 영향예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양파와 마늘 수확 작업 등으로 야외작업이 많은 시기에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염 기상정보를 문자로 발송, 창녕군의 온열질환 사망자 ‘0’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군은 열섬 효과 완화 및 체감온도 저하, 도로의 미세먼지 제거를 통한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며 주요 시가지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2020년부터는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군청, 산토끼노래동산, 도서관 등 군 관리 시설 22개소에 양심 양산 무료 대여소를 설치 운영해 관광객과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곳곳에 무더위쉼터 407개소와 그늘막 4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창녕천 젊음의 광장 일원에 73m 길이의 쿨링포그(친환경 폭염대응 야외 냉방장치)를 설치해 폭염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군청과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을 위해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권협력 다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창녕군은 창녕군그린리더협의회(회장 이재두)와 협업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와 사거리에서 매월 10일 분리배출 생활화, 저탄소제품 인증마크 제품 사용 및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비사벌문화제 기간 동안 군청 환경위생과 직원과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잡화류 등의 다양한 물품 등을 나눔·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1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전국 대표 꽃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과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공기정화 식물 나눔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를 설치·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지난 4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창녕상설시장 일원에서 경상남도 지자체 최초로 깨끗한 빈 병을 가져오면 친환경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지구자판기 리필 행사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과 함께 추진 함으로써 주민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 뜨거운 창녕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안 지원


  창녕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올해 652대 16억7,800만 원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경우는 110대 14억2천만 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가정·상가 등 비산업 부문의 군민동참형 사업 활성화 필요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기전력 측정, 전력 소비량 진단,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안내하는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0가구를 늘려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미니사과 등 13종의 묘목 8,800여 본을 1인당 2그루씩 무상으로 군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공무원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우포늪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해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10톤가량을 수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민간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사업 추진의 원동력인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뜨거운 창녕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665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