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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5 15: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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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해져 가는 사회풍토 속에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 단산리에 거주하는 (주)일성조경 대표 채석규(48)씨는 지난 14일 12시 가창면 단산리 송하찻집에서 정우선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을 비롯한 관내 장애인 40명을 초청해 돼지고기 바베큐 등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지역 장애인들이 식당까지 오고 가는 데는 지체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차량 9대를 이용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장애인 김모씨는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귀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기쁘고,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아 큰 힘이 되었다”며 채석규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씨는 지난해 4월 시각장애인 행사시에도 현금 1백5십만원과 1백만원 상당의 티셔츠 80매를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돕기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점차 각박해져 가는 세태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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