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최근 고유가와 곡물수입가격 인상에 따른 서민물가불안요인을 감시하고 물가안정에 시민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2시 개인서비스요금과 관련한 음식업협회, 이용협회, 미용협회, 목욕휴게업 협회와 소비자단체인 속초YWCA,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명과 함께 물가안정관리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중앙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3월 14일 물가관련 기관·단체와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방 공공요금 동결을 결의한 속초시는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하여 주요생필품과 주유소 유류가격을 주 1회 조사하여 시홈페이지와 강원물가정보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돕고 판매주체들의 자발적인 가격경쟁을 통한 물가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속초시는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하는 물가오름세 심리 때문에 매점매석등의 행위와 원가인상분에 비례해 가격을 인상시키는 것은 물가를 더욱 오르게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는 건전한 소비생활문화를 실천하고 업소(업체)는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인하 및 경영개선 노력을 통하여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