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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2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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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부친상 강성무 옹(翁)의 빈소에 정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11일 오후 11시 30분 동대구 도착 KTX에 몸을 싣은 정몽준 한나라당 6선의원이 열차에 내려 보좌진과 함께 역사를 걸어 나왔고 취재진의 사진촬영부탁에 “예쁘게 찍어주세요” 라는 답례로 잠시 걸음을 늦추며 포토라인을 지켜주는 예의를 보였다.
 
또 같은 시각 김덕룡 5선 전 국회의원도 동대구역사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을 마중 나온 DR계열 지역보좌진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일일이 악수로 답례하고, 이어 장례식장이 마련된 경북대병원으로 향했다.
 
11시 50분경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병원 장례식장에 각 각 도착한 이들은 강 대표 부친상 빈소를 차례로 조문했고. 슬픔에 찬 강 대표는 정몽준 의원과 김덕룡 전의원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두 손을 꼭 잡으며 답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문이 끝나자 정몽준 의원과 김덕룡 전의원은 대구지역 인사들과 함께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누고 자정이 지난 12시 30분경 김덕룡 전 의원은 경북대학병원 빈소를 나섰다.
 
DR 측근이 서울까지 승용차로 수행하겠다는 권유에도 김 전의원은 새벽1시발 서울행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측근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8시 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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