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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29 1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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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과 산하 5개 관리소에서는 오는 3.30부터 4.15까지를『산불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산불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건수의 21%.피해면적의 81%가 이 기간에 발생하여 산불 최성기로 드러났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지난 2005년 양양 산불 등 대형산불 대부분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또한, 남부지방청에서는 산불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금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북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산불감시인력 452명을 취약지에 확대 배치, 야간산불감시대 편성ㆍ운영 등 산불예방시스템을 전력 가동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 입구와 버스터미널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불방지 10만명 시민 서명운동” 등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한다고 했다.

특히, 청명ㆍ한식 전후 5일(1차 3.31~4.1, 2차 4.6~4.8)간에는 모든 직원과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현장 배치하여 논ㆍ밭두렁 태우기, 묘지주변 불 놓기, 쓰레기 소각 행위 등을 집중하여 단속한다.

또,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을 휴대하지 않기,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을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 활동 생활화로 후손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물려주는데 다같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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