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잠실관광특구, 서울시 평가 ‘최우수’…1억 원 확보 - 잠실관광특구, 서울 6개 관광특구 중 사업평가 ‘최우수’ - 명품공연으로 승화시킨 ‘한성백제문화제’,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등 … - 지역 정체성‧역사성 살린 관광사업 좋은 평가
  • 기사등록 2023-05-11 09:48:28
기사수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지난해 9월30~10월2일 한성백제문화제 기존 축제와 다르게 백제한성시대부터 88올림픽개최, 현재에 이르기까지 송파구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뮤지컬, 런웨이쇼 등 명품공연으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실관광특구가 서울시 주관 관광특구활성화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어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송파구를 포함하여 용산구, 중구(2곳), 종로구, 강남구, 마포구 6개 자치구에 총 7개 관광특구가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관광특구활성화 사업평가를 실시하여 관광특구 지정요건 충족 여부, 사업 실적 등을 살피고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보조금을 차등 교부한다.


잠실관광특구는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에 이르는 2.31㎢ 구간이다. 2012년 강남권 최초로 지정되었다. 


지난 4월 실시된 평가에서 구는 잠실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내포하는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한성백제문화제’를 뮤지컬, 런웨이쇼로 구성하여 기존 축제 틀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였고, 문화예술 행사가 적은 겨울 동안 석촌호수에 루미나리에 축제를 마련해 관광 비수기에도 방문객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를 스토리텔링한 구의 새로운 캐릭터 ‘하하’, ‘호호’ 개발 ▲올림픽공원 내 외국인 팸투어 추진 등 올림픽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또,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추진, ▲송리단길 등 골목상권과 연계한 도보관광코스 개발 ▲청소년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신규관광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시대에 맞춰 잠실관광특구 내 인파 밀집에 대비하여 안전관리 계획과 지역축제안전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시 보조금을 석촌호수 축제 개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쿠킹클래스, 도보관광코스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시 열린 하늘길과 더불어 서울 관광산업 회복을 송파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송파가 가진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잠실관광특구를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도약 시키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557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