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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정의 달, 훈훈한 이웃사랑이 넘치는 양천 - 신월1동,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20명 반찬나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 - 신월7동, 나눔가게 협약 맺은 치킨가게 대표 어려운 이웃 200명에 치킨 후원… - 신정1동, 신정3동, 신정4동, 신정7동등...나눔 실천
  • 기사등록 2023-05-04 0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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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가정의 달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천구 지역사회가 팔을 걷고 나서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월1동에서는 주민자치회가 9월까지 6개월간 월 1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지난 29일 자치회 위원들은 장조림, 버섯볶음 등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저소득 이웃 20명에게 배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자치회는 이불빨래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및 효행 표창대상자 자녀 6명이 평소 갖고 싶어 하던 소원 물품을 4일 전달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신월7동에서는 관내 나눔 가게인 호식이두마리치킨 신월1호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백만 원 상당의 순살치킨 200마리를 후원했다. 주민센터도 대상 주민 추천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와 거동불편 어르신 댁에 직접 치킨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신정1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나눔 가게 11곳과 세대공감가족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5주간 ‘사랑의 나눔릴레이’를 펼친다. 나눔 물품은 과일, 야채, 떡 등의 식료품과 식사 제공부터 안경, 사진촬영, 한방 의료 서비스 등 나눔 가게의 특성을 살린 품목으로 구성됐다.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저소득 아동 200여 명이 맘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ALL 잼 DAY’를 개최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무료 먹거리, 체험, 나눔 부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같은 날 신정4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가 담긴 ‘건강박스’를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했다. 


신정7동 새마을부녀회도 3일 오후 다문화, 조손, 중증장애, 홀몸 어르신 1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와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위기가정을 보듬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있어 더없이 든든하고 따뜻했다“면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힘입어 구 차원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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