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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읍, 예천군 방문해 귀농·귀촌정책 벤치마킹 실시 - 지경터 마을 주민 절반이 귀농·귀촌인, 애향회 기술공유, 친목도모 - 풍산읍, 예천군 방문해 귀농·귀촌정책 벤치마킹 실시 ‘주민 교류 시작’ - 풍산읍-은풍면, 앞으로 축제참여, 체육교류 등 건설적 만남 이어갈 예정
  • 기사등록 2023-04-12 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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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읍의 예천군 귀농·귀촌정책 전략적 벤치마킹


안동시 풍산읍행정복지센터가 풍산읍이장협의회장 및 기타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예천군 은풍면을 방문해 귀농·귀촌 정책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귀농 귀촌의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배우는 한편, 은풍면 마을 주민과 화합하고 발전적 관계를 이루고자 하는 풍산읍 주민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예천군 은풍면에 소재하는 지경터 마을은 주민등록 기준 44세대 중 30여 세대가 귀농·귀촌인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시골살이가 유행하고 있지만,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도시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경터 마을의 우수한 귀농 귀촌 사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애향회’라는 단체도 만들어 1년에 한 번씩 지경터에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 소식을 전한다. 과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구성원 간 각별한 마을 사랑을 나누고 있다.


▲ 풍산읍의 예천군 귀농·귀촌정책 전략적 벤치마킹


이날 풍산읍에서는 최성렬 은풍면장을 예방하고 지경터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후 예천군 은풍면 지경터 마을회관을 방문해 이정달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귀농·귀촌 정책뿐만 아니라 농민이 겪는 일손부족과 같은 일반적인 어려움도 이야기를 하는 등 양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추후, 은풍면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풍산읍에 방문하겠다고 전했고, 풍산읍에서는 9월~10월경 은풍면에 농촌일손돕기를 가기로 했다. 또한, 예천군에서 하는 축제에 적극 참여하고 체육회 간 교류협력 사업 등 주민주도의 시민친화 활동을 이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섭 풍산읍장은 “은풍면장을 비롯한 은풍면 주민들이 모두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행정통합 논쟁은 논쟁대로 놔두고 주민들끼리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풀기 어려운 쟁점도 해결할 실마리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풍산읍의 예천군 귀농·귀촌정책 전략적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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