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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23억 원 규모 - 5/22까지 내년도 시행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 공모, 전년 대비 3억 증가한 23… - 5/22까지 내년도 시행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 공모, 전년 대비 3억 증가한 23…
  • 기사등록 2023-04-11 0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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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 양천구, 금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홍보 포스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제안하는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내년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은 전년보다 3억 원 늘어난 총 23억 원 규모로 일반 주민 제안 사업 20억 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억 원 등 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주민 제안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청소년 사업(학습, 진로) 등이 대상이며, 사업별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청소년 포함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대상인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은 동별 최대 2천만 원 한도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행정공개’ 코너의 ‘예산의견접수’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우편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소관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통해 추진 사업을 선정한 후,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일반사업과 청소년 사업을 포함한 총 100건(53억 원)의 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이중 ▲마을마당 스마트안심공원등 설치공사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상담소 ▲초등학교 인근 보행자 우선도로 ▲자원회수 로봇 설치 등 35개 사업에 16억 원을 반영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양천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사업이 적극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행정이 무엇인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모두가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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